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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06-25

오늘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 67주년 되는 날입니다. 그 전쟁으로 수 많은사람들이 비극의 현장으로 내 몰렸고 오늘날도 그 아픔과 괴로움은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정확한 연구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지금 남과 북으로 갈려져 있는 조국이 통일이 된다면, 세계 5대 강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그런 통일의 기대감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어려워지고, 심지어 통일을 안하는 것이 더 좋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북한을 악의 축이라고 말하고, 깡패국가라고 말하기도 하고, 전쟁을 통해서라도 없애 버려야 할 대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물론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서 그런 말을 하는 중국이나, 일본, 미국 또는 러시아 같은 주변국들은 그런 말을 한다면 그럴 수 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아무리 미워도, 하는 짓이 아무리 한심해도, 여전히 같은 민족으로 수 백만 이산가족의 혈육들이 고통 가운데 신음하면서 살고 있는 땅입니다. 최대한 할 수 있는대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길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최근에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가 코마 상태로 풀려나, 풀려난지 얼마 안되서 사망은 ‘웜비워’라는 청년문제로 인해서 미국 전역이 북한에 군사적인 응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군사적인 무력 충돌들은 어떤 형태이든지 또 다른 비극을 불러올 뿐입니다. 북한이 미국에 비해서 아무리 힘이 없어 보여도 군사적 충돌은 미국이든, 북한이든, 그리고 남한이든 힘없는 서민들의 고통만 더 가중될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할 수 있는데로,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쟁을 부추키고, 전쟁이 해결책인것처럼 주장하는 소리들은 단호하게 거부해야 합니다.

6.25 한국전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전쟁의 참화, 그리고 고통은 여전히 우리 삶 가운데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이상 더 큰 고통을 가져올 수 있는 전쟁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합니다. 평화만이 유일한 답이고, 성도들은 그 평화를 위해 일해야 합니다.

주후 2017년 6월 25일 주일에

이규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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