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 9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날짜 : 2017-06-04

5월 말을 맞이해서 각급 학교가 긴 여름방학에 들어 갔습니다. 우리 교회도 다락방과 순장반 방학을 실시 하려고 합니다. 각 다락방 형편 때문에 이번 주중에 모이는 다락방이 있기는 하지만, 공식적으로는 이번 주부터 7월 첫번째 주까지 방학을 하고, 7월 12일에 순장반을 다시 시작하고 7월 13일에는 다락방 모임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본래 올해 부터는 다락방 모임과 순장반 방학을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자녀들이 방학을 함으로 해서 도저히 모이기 힘든 다락방도 있고, 또 다락방에 조금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어서 방학기간을 조금 짧게 약 5주간 가져 보려고 합니다. 그러나 다락방과 순장반 방학을 하면서 이런 저런 걱정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동안 계속해서 경험한 것은 방학기간이 성도들에게는 상당히 많은 영적인 도전들이 있는 기간이라는 사실입니다. 매년 그랬습니다.

여름은 영적으로 헤이해지기가 정말 쉬운 때 입니다. 이런 저런 여행들이 많고, 그래서 우리의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에게 있지 않고 내 육신의 즐거움에 지나치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또 무더운 날씨 속에서 몸과 마음이 쉽게 지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적인 부분에 조금은 민감하고 우리의 마음을 집중하지 않으면 여름은 육신적으로는 즐거운 때가 될지 모르지만, 영적으로는 무너짐을 경험하기 쉬운 때 입니다.

따라서 방학은 하지만 방학 기간에도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들은 개인적으로 꾸준히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말씀과 기도는 우리 신앙생활을 든든히 붙잡아 주는 근거가 됩니다. 기도생활과 말씀묵상이 사라지면, 우리 삶에는 언제나 인간적인 생각들과 걱정과 근심, 그리고 이런 저런 불만과 불평들, 그리고 심지어 원망들이 자리를 비집고 들어 옵니다. 그러다보면 신앙 동체에 이런 저런 갈등들이 생기고 결국은 교회를 떠나기까지 하는 일들이 벌어지지도 합니다.

방학 기간을 은혜가 운데 재충전의 시간으로 보내시고, 7월부터 더욱 충만함으로 맡겨진 사역들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기 바랍니다.

주후 2017년 6월 4일 주일에

이규훈 목사 드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조회 수
263 SNS는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file 관리자 2017-08-20  52
262 선교사가 신학교에 초청되어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관리자 2017-08-13  28
261 어린 아이 하나가 그림책에 있는 사자를 보고 있었습니다. 관리자 2017-08-06  30
260 매 주일 예배자로 주님께 나아갑시다. 관리자 2017-07-30  40
259 90도 이상 되는 날씨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관리자 2017-07-23  36
258 매년 후반기를 시작하면서 늘 새롭게 다짐해 봅니다. 관리자 2017-07-16  32
257 2017년 가족 수양회를 잘 다녀왔습니다 관리자 2017-07-09  32
256 꼬부랑 할머니가 길을 가다가 두 갈래 길을 만났습니다 관리자 2017-07-02  35
255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 67주년 되는 날입니다 관리자 2017-06-25  38
254 우리 신앙은 미래만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관리자 2017-06-18  34
253 하나님의 가장 큰 과제 관리자 2017-06-11  35
» 5월 말을 맞이해서 각급 학교가 긴 여름방학에 들어 갔습니다. 관리자 2017-06-04  37
251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관리자 2017-05-28  34
250 아름다운 자연에서 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랍니다. file 관리자 2017-05-21  35
249 한국에 온지 벌써 2주가 거의 다 되어갑니다. 관리자 2017-05-07  36
248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관리자 2017-04-30  82
247 제가 우리 교회에 첫 부임을 한 것이 2011년 6월 첫 주일 입니다. 관리자 2017-04-23  64
246 하나님은 어둠을 물리치고 빛가운데로 모든 것을 이끌어 내시는 분 관리자 2017-04-16  146
245 종려나무는 영존하는 승리과 생명을 상징합니다. 관리자 2017-04-09  117
244 이 봄에, 우리의 영혼도 새롭게 깨어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관리자 2017-04-02  116
243 세월호가 1073일만에 마침내 인양이 되었습니다. 관리자 2017-03-26  181
242 교회를 바르게 세우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관리자 2017-03-19  168
241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 되었습니다. 관리자 2017-03-12  158
240 종교개혁을 생각하며 삼일절 운동을 생각합니다. 관리자 2017-03-05  165
239 커피브레이크 시간을 독서 모임이 형태로 해 보려고 합니다. 관리자 2017-02-26  166
238 2017년 양대회 목회자 계속교육을 잘 다녀 왔습니다. 관리자 2017-02-19  228
237 종교개혁은 성도들의 영적인 정체성을 바로 하는 것부터 입니다. 관리자 2017-02-12  220
236 지난주에 올렸던 글을다시 올립니다. 관리자 2017-02-05  240
235 다음 주일에는 1년에 한 차례 실시하는 공동의회가 있습니다. 관리자 2017-01-29  254
234 목회자의 역할 제한없이 참된 개혁은 불가능합니다 관리자 2017-01-22  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