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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04-02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3월에 겨울의 추위가 가지시 않아 이른 새벽공기가 매우 차가운 나들이 더러 있었지만, 이른 새벽공기부터 오후의 날씨까지 완전한 봄의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한 달이 되었습니다. 4월에 접어들면 주변에 꽃들이 만개하고 나무잎은 연두색 빛을 띄고 겨우내 매말랐던 가지기를 풍성하게 만들고, 자연을 싱그러운 색깔로 충만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5월에 접어드면 그 모든 것이 더 진해지고 풍성해 질 것입니다.

모든 것이 새롭게 깨어나는 이 봄에, 우리의 영혼도 새롭게 깨어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봄을 맞이해서 보다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그런 바램들이 있을 것입니다. 나름대로 열심을 내서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도 더 즐겁고 신나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할 것이고, 영적으로 침체의 상태에 있는 분들도, 그런 상태가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는 막연하지만 어떤 전화점을 소망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좀더 역동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잘 모릅니다.

이번에 다락방 모임에서 하는 독서나눔은 우리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성경지식과 이해, 말씀에 대한 깊은 묵상이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지만, 아무리 많은 말씀 묵상이 되어 있고,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해도, 우리가 실제로 그 말씀을 붙들고 삶을 살아내는 문제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 입니다. 그런데 이번 독서 나눔은 그런 우리가 그동안 깨달은 말씀들을 어떻게 하면 우리 삶속에 실제화해서 실제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깊이 체험하고 알아가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 나갈 것인지를 지도해 줄 것입니다.

매주 읽어야 하는 독서 분량이 그리 많이 않습니다. 교회 단체 카톡방에 올린대로, 매주 35~40페이지 정도의 분량입니다. 마음먹고 앉아서 읽으면 1시간 정도면 읽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잘 준비해서 이번 독서나눔이 우리 신앙에 실제적인 도움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으면 합니다.

주후 2017년 4월 2일 주일

이규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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