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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03-19
종교개혁 500주년을 다시 묵상합니다. 종교개혁의 역사를 보면, 그것이 그냥 하루 아침에 되어진 일은 아닙니다. 당시 가톨릭 신부였던 루터는 로마 교황청으로부터 파문을 당하고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숨어 지내기도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복음안에서의 삶은 종교개혁자들의 그런 수고와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회를 바르게 세우는 일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마음만을 되지 않습니다. 실제적인 실천 과정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속에서 낙삼하지 않고, 우리가 이겨나갈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걸어가는 그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신하고, 힘들고 여러운 일이 있어도 신실하게 맡겨진 소명들을 감당하는 일입니다. 
   
그 일을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실제로 종교개혁을 주도 했던 사람들도 많은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후대의 사람들에게 심한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늘날도 교회를 바르게 세워보기 위해서 이런 저런 노력을 하시는 분들 가운데, 인간적인 약점들로 인해서 문제를 일으기키도 하고,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는 경우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속에서 중요한 것은, 신실함으로 맡겨진 사역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끊임없이 우리 자신들을 점검을 하면서, 무엇이 최선의 길인가를 찾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저런 핑게를 대고 포기를 하려고 하면, 포기를 해도 괜찮을 것 같은 상황들도 얼마든지 만들어 집니다. 그러나 우리를 붙잡고 계신 성령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맡겨진 사명들을 신실하게 감당해 보고자 히면, 좋은 하나님은 우리로 그런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능력도 주시고, 그 가운데 열매도 허락해 주십니다
   .
새롭게 하는것, 바르게 하는 일을 감당하려고 할 때 필요한 것은 능력이 아니라 신실함입니다. 신실함으로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종교개혁의 정신으로 새롭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후 2017년 3월 19일 주일
   
이규훈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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